철강·자동차부품 감소폭 커... 수출국은 베트남과 대만 증가
9월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철강제품과 자동차부품, 액정디바이스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관세청(청장 천홍욱)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229억 달러, 수입 210억 달러, 무역수지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지만, 추석연휴로 조업일수 3일 감소를 고려한다면 2.9% 증가한 수치라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 -7.2%, 철강제품 -15.5%, 석유제품 -2.1%, 자동차부품 -14%, 액정디바이스 -13.%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가는 베트남 8.1%, 대만 14.1%로 증가했고, 중국 -16.8%, 미국 -22.1%, EU -25.9% 감소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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