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였던 9월4주차(9월 12일~ 18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압도적 1위를 지켜왔던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와 단 1.45% 차이로 가까스로 1위를 지켜냈다.
▲ 9월 4주차 게임순위 나열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9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6년 9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26.67%로 1위를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5.22%로 2위, ‘피파온라인3’은 11.35%로 3위, ‘서든어택(6.55%)', '던전앤파이터(3.91%)’, ‘스타크래프트(3.91%)’, ‘메이플 스토리(2.20%)'가 뒤를 이었다.
▲ 9월 4주차에서 '오버워치'가 가까스로 1위를 지켜냈다.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지난 주에 독보적으로 30%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한 ‘오버워치’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게임서버 연결 실패’로 일시적으로 서버가 폭파되면서 점유율이 26.67%로 하락했다. 반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대비 0.6% 상승하면서 25.22%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1위 다툼이 예상된다.
가장 주목할 점은 추석의 영향으로 게임순위 랭크 20에 기록된 모든 게임이 전주대비 증가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가 46.44%의 증가세를 보이며, 추석연휴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가장 적은 증가세를 보인 게임은 ‘메이플 스토리’로 9.94%를 기록했다. ‘스타크래프트’는 증가세를 이어 ‘메이플 스토리’를 따라잡고 6위에 안착했다. ‘메이플 스토리’는 한 단계 떨어진 7위에 랭크됐다.
▲ 점유율 10%를 세 번째로 넘기며 주간 핫 게임으로 선정된 '피파온라인3' 사진출처='피파온라인3'홈페이지 캡쳐 화면 |
주간 핫 게임으로는 3위에 랭크된 ‘피파온라인3’이 차지했다. EA사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유통 중인 ‘피파온라인3’은 기존에도 꾸준히 3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추석 연휴에 전주대비 103.5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11.35%의 점유율을 보였다.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를 이어 10%이상을 넘은 세 번째 게임이 됐다. ‘피파온라인3’은 기존 시리즈부터 사랑을 받아온 게임으로 스포츠 장르에선 95.84%라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디아블로3’이 ‘블레이드%소울’을 0.09% 차이로 한 단계 앞지르며 10위를 차지했다. ‘워크래프트3’과 ‘사이퍼즈’도 한 단계씩 올라서며 각각 12위, 14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온’과 ‘리니지2’는 각각 13위, 15위에 기록되며 한 단계씩 하락했다. 조훈희 기자
9월 3주차 게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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