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린스타트업 창업 자금 위한 15개팀 경쟁 후끈

  • 정치/행정
  • 세종

서원대 린스타트업 창업 자금 위한 15개팀 경쟁 후끈

  • 승인 2016-09-21 14:52
  • 신문게재 2016-09-21 6면
  • 세종=이경태 기자세종=이경태 기자


린스타트업 창업 자금을 위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의 경쟁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본보가 주관 보도를 진행하고 있는 ‘2016 서원대 린스타트업 스마트창작터’2차 경연이 21일 오후 1시 30분께 서원대 창업보육센터에서 1차 선정 15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2차 경연에서는 중소기업 현장개선제한 솔루션을 비롯해 커뮤니티앱, 고객 맞춤형 키워드 매칭기반 실시간 역경매 플랫폼, 수동/전용 겸용 블라인드, 필드형 모니터링 점검 시스템, 오토바이 중고거래 플랫폼, 하루 일자리 신용중개 플랫폼, 국궁타격정보시스템, 업무문서관리, 건축설계 공정 시현 플랫폼, 스마트화분, 학습닥터 클리닉, 스마트토이, 발전기 상태체크 시스템, 위기탈출레이저 시스템 등의 비즈니스 모델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미 1차 선정을 통과한 15개 팀은 실질적인 MVP(최소 조건 제품)를 제시하며 서비스의 수익화 가능성을 피력했다.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이번 2차 경연에서는 창업진흥원으로 추천을 하는 단계로 실제 창업이 가능한 지 여부와 이미 창업한 경우에는 사업 확장이 가능한 지가 심도깊게 평가됐다.

이번 스마트 창작터의 경우, 전국적으로 지역별 우수 사업팀에 대한 예산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이미 진행된 고객 반응 조사가 함께 반영되는 등 시장에서의 구매 욕구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평가위원은 “고객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했는지, 그리고 실현 가능한 MVP를 만들었는지가 중요한데 사실상 예비창업자의 경우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창업자는 자신들의 서비스나 제품이 어떻게 개선돼 나가야 할 지를 분명히 파악하는 데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원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그동안 갖고 있던 자신들이 아이디어에 대한 시행착오를 체험했을 것”이라며 “창업 자금이 지원될 수 있는 만큼 실제 사업을 꾸려나갈 의지가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이번 15개 비즈니스 모델팀 가운데 8여개의 팀을 창업진흥원에 추천하고 창업진흥원은 5개 정도의 팀을 선발, 창업 및 사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