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청명한 가을 날씨 내일도 계속돼…일교차는 '더 크다'

태풍 '말라카스'는 소멸할 것으로 보여

▲ 21일인 수요일은 전국적으로 맑고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맑고 완연한 가을 날씨였던 20일과 같이 21일인 수요일에도 맑고 서늘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겠는데요. 특히 제주도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는 소형 태풍으로, 일본 오사카 남동쪽 약 5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45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오늘 일본 동쪽해안을 따라 동북동진하여 12시간 이내에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21일)오전기온은 제주 18도, 부산 17도, 대구, 강릉 15도, 서울, 광주, 청주 14도, 대전, 전주 13도,춘천 10도로 기존보다 낮겠는데요. 오후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전주 25도, 대전, 부산, 대구, 청주 춘천이 24도, 강릉과 제주 23도로 전날보다 일교차가 더 커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코감기, 목감기, 몸살 등이 걸리기 쉬운데요. 손을 꾸준히 씻고, 체온변화에도 대비해 겉옷을 챙겨서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