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는 하루 평균 6억2천만억명의 중국인이 이용하고, 지난해 기준 중국 내 검색서비스 점유율 86%를 기록한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관광정보 모바일 앱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TourAPI)에서 보유한 4만7천여건의 중국어 관광 정보가 더맵코리아를 통해 바이두의 검색 및 지도서비스와 연계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바이두 검색서비스에서 한국 관광를 검색하면 관광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한국 관광정보가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되며, 중국어 여행정보 홈페이지(chinese.visikorea.or.kr)에 등록된 관광정보도 표출된다.
최종학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개별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바이두와의 협력사업을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정보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어 관광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와 바이두, 더맵코리아의 업무협약 체결식은 오는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