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해미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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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해미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촉구

  • 승인 2016-09-19 18:39
  • 신문게재 2016-09-19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한민구 국방장관과 현장 방문 대책위 간담회 개최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등 민·군 상상대책 마련 주문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19일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서산시 해미면 소재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성 의원은 이날 북한의 제5차 핵실험 이후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해미 공군비행장 주변지역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소음피해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구본웅 위원장은 한 장관에게 “수십 년간 공군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성 의원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군 시설 주변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체계 구축도 중요한 문제”라며 “비행장 인근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군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군 시설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민·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성 의원은 제20대 국회 등원 이후 해미공군비행장 인근 소음피해지역 주민대표 및 관련 기관들과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법안 발의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준비 중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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