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주인 9월 3주차(9월 5일~ 9월 11일) 게임 순위가 공개됐다. ‘오버워치’가 점유율 30%를 돌파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누르고 굳건히 1위를 지켰다.
19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6년 9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31.5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4.61%로 2위, ‘피파온라인3’은 7.28%에 머물며 3위, ‘서든어택’(5.83%), ‘던전 앤 파이터’(4.25%), ‘메이플 스토리’(2.61%)가 뒤를 이었다.
▲ 9월 1주차에서 '오버워치가 30%를 돌파했다.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게임 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는 도합 56.15%를 기록해 점유율 과반을 넘었다. 하지만 두 게임의 전주대비 격차는 2.96%에서 6.93%로 더 벌어졌다. ‘오버워치’가 ‘pc방 영웅대회’, ‘경쟁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주대비 8.69%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대비 5.36%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의 경우엔 대부분 순위 변동 없이 전주와 동일한 순위에 랭크됐다. 대체적으로 증감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피파온라인3’은 3.47% 감소, ‘서든어택’ 5.39%, ‘던전 앤 파이터’가 7.19% 하락했다. 여기에 ‘메이플스토리’는 30.19% 감소하면서 순위 하락의 위기를 보였지만 ‘스타크래프트’와 0.03%의 차이로 6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중상위권 게임들이 유저를 만족시킬 다양한 이벤트 등을 어떻게 풀어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9월 1주차(9월 5일~ 9월 11일)게임동향에서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를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주간 핫 게임에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버워치’가 선정됐다. 블리자드 사에서 개발하고 유통 중인 이 게임은 5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직후부터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8월 4~5주차에 ‘리그오브레전드’에 1위를 내준 바 있지만, 8월 1~3주뿐 아닌 9월 1~2주차까지도 1위를 차지했다. ‘오버워치'는 전체 게임순위 1위, 장르내 순위 1위에 랭크됐으며, 전체 점유율은 31.51%로 30% 첫 돌파를 성공했고, 장르 내 점유율은 81.21%를 기록하면서 FPS 게임의 한 획을 그었다.
이 밖에 전주대비 두 단계 하락했던 ‘디아블로3’은 15.35%감소하면서 또 한 단계 내려간 11위에 랭크됐고, 10위를 블레이드&소울이 차지했다. ‘리니지2’는 4.38% 증가해 한 단계 올라선 14위를 기록했고, 사이퍼즈는 1.44% 감소하면서 15위를 기록했다. 조훈희 기자
9월 2주차 게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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