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내부 |
빅3 상반기 경쟁 결과... 전체적으로는 실속 없는 성장 평가
편의점 시장에서 GS25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 빅3의 2016년 반기보고서 분석 결과, GS리테일의 GS25, 비지에프리테일의 CU, 롯데그룹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등의 상반기 합산 매출액은 6조6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조6512억원보다 1조356억원(18.3%)이 증가한 규모다.
GS25가 2조6043억을 기록해 지난해(2조1179억원)보다 23.0% 성장했다. CU는 2조3094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1조9628억원보다 17.7% 늘었지만, GS25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1조5705억원)보다 12.9% 증가한 1조7731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여전히 세 번째다.
영업이익률은 세븐일레븐이 가장 많이 줄었다.
세븐일레븐의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지난해 318억원보다 120억원(37.7%)이 감소했다. CU도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908억원보다 75억원(8.2%)이 줄어든 83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오른 곳은 GS25로, 지난해보다 26억원 오른 943억원을 기록했다.
윤희진 기자 wjd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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