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우려 영동ㆍ태백선 등 열차 서행… 안전운행 만전
코레일이 지진 영향으로 낙석 우려가 있는 영동선과 태백선 등 산악지대가 집중된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과 함께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를 서행하도록 하고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12일 한반도 지진발생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진도 5.8의 지진 발생 즉시 매뉴얼에 따라 열차 일단 정차와 서행 등 안전운행을 위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또 지진 후 레일과 전차선, 구조물 등 철도 시설물을 특별 점검했고, 추가 정밀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 기간 안전한 열차운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지진 발생 즉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임시열차 투입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지진에도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wjd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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