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에서 조회수 순위가 매겨져 있다. 출처=네이버웹툰 홈페이지 캡쳐화면 |
만화 콘텐츠가 발달하면서 네이버 웹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194개의 웹툰으로 구성돼 있고, 이 웹툰들이 요일별 인기 순으로 나눠져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네이버 웹툰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회순과 비례해 월요웹툰 ‘신의 탑’, 화요웹툰 ‘마음의 소리’, 수요웹툰 ‘복학왕’, 목요웹툰 ‘연애혁명’,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 토요웹툰 ‘프리드로우’, 일요웹툰 ‘스퍼맨’이 각 요일별 1위 웹툰으로 선정됐다.
각 요일별로 인기순위를 살펴보자.
▲ 월요 웹툰 1위'신의 탑'. 출처=네이버 웹툰 '신의 탑' 215화 캡쳐 화면 |
월요일 1위 ‘신의 탑’(작가 : SIU)은 지난달 31일 ‘대학일기’(자까)에 1위를 넘겨줬지만 곧바로 재탈환해내며 월요일의 기존 정상자리를 지켰다. 그밖에 2달간 휴재 후 지난달에 돌아온 ‘평범한 8반’(영파카)이 6위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그 윗 순위도 바짝 쫓고 있다. 또 베스트 도전 때부터 인기를 유지해온 ‘마이너스의 손’(김뎐)이 6위로 자리매김했다.
▲ 화요 웹툰 1위'마음의 소리', 출처=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 1055화 캡쳐 화면 |
화요일은 ‘마음의 소리’(조석)가 1위를 차지했다. 10주년을 맞은 ‘마음의 소리’는 지난달 22일부터 1위를 탈환해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노블레스’(손제호, 이광수)다. 노블레스는 기존의 1위를 유지해왔지만, 느린 전개와 뻔한 스터디 진행으로 독자들에게 질타도 받은 바 있다. 한편 신작인 ‘신도림’(오세형)은 신선한 소재와 재미있다는 평을 받으며 8위에 기록됐다.
▲ 수요 웹툰 1위'복학왕'. 출처=네이버 웹툰 '복학왕' 110화 캡쳐 화면 |
수요일은 1위에 대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13일 1위는 ‘복학왕’(기안84)이다. 그 뒤를 ‘연놈’(상하)이 2위로 ‘고수’(류기운, 문정후)가 3위로 바짝 쫓고 있다. 지난달엔 ‘연놈’, ‘고수’가 한 번씩 1위를 탈환한 바 있어 앞으로도 치열한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밖에 토요일에 7위를 기록하고 있는 ‘2016비명’(웹툰작가)는 수요일에 5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안착했다.
▲ 목요 웹툰 1위'연애혁명'. 출처=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141화 캡쳐 화면 |
목요일은 기존의 1위를 유지해 온 ‘연애혁명’(232)이 차지했다. 한때 연애혁명과 라이벌로 불리던 치즈인더트랩(순끼)은 7위에 그쳤다. ‘치즈인더트랩’이 순위가 내려가고 있는 이유로는 지난 시즌 유료화로 인해 신규 독자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5위를 기록한 ‘상중하’(한)는 지난 8일부로 마지막 화를 맞이했다.
▲ 금요 웹툰 1위'외모지상주의'. 출처=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95화 캡쳐 화면 |
금요일은 ‘외모지상주의’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2위 ‘한번 더 해요’(미티, 구구)와 3위 ‘갓오브하이스쿨’(박용제)가 바짝 따라 붙고있다. 그 뒤로 지난 달 휴재로 인해 순위권에 멀어져 있던 ‘악의는 없다’(환챙이)가 복귀하면서 무서운 기세로 4위까지 올랐다. ‘밥 먹고 갈래요?’(오묘)는 한 단계 올라 5위를 차지했고, ‘결계녀’(김태경)가 한 단계 떨어진 6위로 나타났다.
▲ 토요 웹툰 1위'프리드로우'. 출처=네이버 웹툰 '프리드로우' 143화 캡쳐 화면 |
토요일 역시 부동의 1위를 ‘프리드로우’(전선욱)가 차지했다. 부동의 1위를 남겨둔 채, 다른 순위권의 싸움이 치열하다. 2위는 ‘내 ID는 강남미인’(기맹기), 3위 ‘금수저’(HD3), 4위 ‘공복의 저녁식사’(김계란), 5위 ‘부활남’(채용택, 김재한) 순이다. 이 웹툰들은 서로 순위변동이 잦으면서 치열한 순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달 순위권에 랭크된 ‘나노리스트’(민송아), ‘호랑이형님’(이상규)는 각각 8위, 9위에 머물렀다.
▲ 일요 웹툰 1위'스퍼맨'. 출처=네이버 웹툰 '스퍼맨' 30화 캡쳐 화면 |
일요일은 스퍼맨(하일권)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몇 년간 부동의 1위를 기록하던 ‘소녀더와일즈’(HUN, 제나)는 1위를 물려주면서 4위까지 내려왔다. 2위는 지난달 새로 나온 신작 ‘구구까까’(혜니)가 차지했고, ‘스피릿핑거스’(한경찰)가 3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때 2위를 기록하던 ‘컨트롤제트’(미티)는 5위로 하락했다. 그 뒤를 6위 '감염자'(이강)이 뒤를 바짝 쫓고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