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정부청사 홈페이지 |
문화재청, 산림청 지진관련 피해 상황 주목
대전청사 시설과 지진가속도계 실시간 모니터링
‘규모 5.8’ 지진으로 10개 정부기관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지진과 관련해 특별근무 등의 지침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를 관리하는 문화재청은 경주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문화재와 유적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또 경주에서 현장반이 가동돼 피해상황을 계측하고 있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지진과 관련 산사태 예방지원본부에서 긴급 점검에 나서 산림 이용시설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정부청사관리소 시설과는 지진이 발생한 12일 자정까지 방호과, 방재과 직원 10명이 비상근무를 했다. 시설과는 지진가속도계를 통해 지진 발생 실시간 모니터를 하고 있다.
시설과 임성열 과장은 “만약 추석연휴 동안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서 비상근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정부청사는 진도 5~6에 해당되는 내진설계가 돼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