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DB |
12일 오후 경주 부근에서 한반도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대피요령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국민안전처 국민행동요령 ‘지진’ 매뉴얼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면 최대한 몸을 책상 아래로 숨겨야 한다. 또 가스밸브를 잠가 화재나 폭발요인을 제거하고 현관문을 열어 집안에 갇힐 것을 대비한다. 야외에서는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낙하물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운전시에는 위험하기때문에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갓길에 차를 대고 재난정보를 확인하면서 대피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2일 오후 8시 32분쯤 경북 경주 지역 남남서쪽 8km 떨어진 지점에서 5.8 규모로 발생했다. 이 지진은 경주 인근에서 7시 44분쯤 규모 5.1의 지진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한 지진으로, 한반도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였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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