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연말까지 예찰방제단 확대 운영 4000여 명 고용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 1000곳을 연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국 시ㆍ군ㆍ구와 국유림관리소에서 총 4000여 명을 고용, 취약계층과 실업자 구제를 위한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편성된 예찰방제단은 지역별 산림병해충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고사목과 훈증더미 제거, 나무예방주사, 약제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기관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확대 운영을 통해 농산촌 취약계층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예찰방제단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10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예찰방제단 직무교육으로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고 한시적 일자리 종료 후에도 유사 분야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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