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학생들의 취ㆍ창업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111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기부했다.
박길순 인재개발원장, 정문현 취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직원 14명은 12일 인재개발원에서 오덕성 총장에게 발전기금 1110만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취ㆍ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재개발원 리모델링과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창업재단’ 설립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억원 정도의 펀드를 조성해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학생창업재단’을 하반기 중 발족시킬 계획이다.
박길순 원장은 “충남대 학생들의 취ㆍ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기부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과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6월 1일 조사된 2016년 대학 취업률 통계에서 지난해 대비 1.2%P 증가한 48.1%의 취업률로 국립대학교(가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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