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환우 초청 야구 관람행사를 가졌다. |
유성웰니스 재활전문병원은 올 시즌 새롭게 단장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스카이박스를 임대해 정규 시즌 동안 야구를 사랑하는 직원들 외에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에게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소아치료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청 관람행사를 이달 들어 외부기관으로 확대, 지난 9일 유성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천양원 초등학생 어린이 8명을 처음으로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이는 지난 5월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초청 행사를 가지려 했으나,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됐다가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날 행사에선 선물과 간식 등도 제공됐다.
또한, 다음날 10일에는 원내 입원 중인 환우와 보호자 등 야구관람을 희망하는 8명을 초청, 함께 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유성웰니스재활전문병원 한대용 과장은 “한화 이글스 팬으로서 승부도 중요하지만 팬으로 열렬히 응원하듯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대해 우리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만이 아닌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나눔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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