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DB |
어린이 사망사고를 일으킨 다국적 가구 업체인 이케아(IKEA) 말름(MALM) 서랍장이 결국 국내에서도 리콜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11개 브랜드의 서랍장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의 말름 등 27개 제품(이케아 제품 15개)이 예비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달 31일자로 업체에 수거·교환(리콜 권고)을 요청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6월 문제의 서랍장과, 다른 모델까지 2900만개가 리콜 된 바 있다. 당시 서랍장에 깔려 사망한 어린이만 6명에 달했다. 그러나 아케아는 북미지역 판매를 중단했지만 중국과 국내에서는 계속 판매 해 왔다.
▲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 |
한편, 이번 리콜 서랍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홈페이지 중앙에 국내리콜과, 해외리콜로 분류해 제품의 사진과 브랜 등을 한눈에 보기쉽게 나열 돼 있다. 또 홈페이지는 리콜제도 소개에서부터 리콜절차 등까지 자세히 안내 돼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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