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광민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광민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송광민이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유일한 안타가 9회말 승부를 가른 끝내기 안타다.
송광민은 4번째 타석까지 무안타로 침묵했다. 3-3 동점인 9회 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송광민은 KT 마무리 김재윤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승부를 마무리졌다.
경기 후 송광민은 “뒤에 (김)태균이형이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희생플라이이도 치겠다는 생각이었다”면서 “빠른 볼을 준비했는데 마침 빠른 볼이 들어와 반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은 경기 개인 욕심보다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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