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선 Fi-5'전 내달 9일까지 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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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선 Fi-5'전 내달 9일까지 시립미술관

  • 승인 2016-09-08 14:26
  • 신문게재 2016-09-09 1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왜 머리에서만 머리카락이 자랄까
▲ 왜 머리에서만 머리카락이 자랄까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전시와 교육을 동시에 체험하는 '비행선 Fi-5'전을 다음달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대전 2016: 코스모스'의 주제를 확장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작가 이피의 작품인 드로잉과 회화, 설치 작품 40여점이 '상상의 세계'를 일관되게 표현했다.

이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작가의 이론과 작품의 이야기를 나누고 캔버스 위에 콜라주 기법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교육프로그램 'Fi-5'는 다음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시작한다. 대상은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이다.

주말 가족 교육프로그램 'Fi-5의 착륙'도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크기가 다른 스티로폼 공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우주 공간을 떠도는 소행성을 만들고 우주를 여행하는 가족 행성계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4일과 11일, 25일, 다음달 2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ㆍ3시에 시작하며 7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나눔지원 교육프로그램 'Fi-5의 비상'은 '프로젝트대전 2016: 코스모스'전과 연계해 우주여행 비행선을 표현한 야광부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에는 이피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작가와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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