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천안ㆍ아산, 오송역 비즈니스 공간 들어선다

  • 경제/과학
  • 기업/CEO

대전과 천안ㆍ아산, 오송역 비즈니스 공간 들어선다

  • 승인 2016-09-08 13:47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대전역 전경
▲ 대전역 전경


코레일, 25개역에 모바일 오피스 지원... 라운지 운영파트너 공모

대전과 천안ㆍ아산, 오송역에 새로운 비즈니스 공간이 들어선다

코레일은 전국 주요 역 맞이방에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구축하기로 하고, 라운지 설치와 운영을 담당할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철도회원을 위한 휴식공간 멤버십 라운지와 달리 인터넷PC, 복합기, 충전기 등을 갖추고 철도 이용고객이 역에서 프린터 출력, 복사, 팩스 등 간단한 비즈니스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지역별 교통거점 역할을 하는 수도권, 영ㆍ호남권, 강원ㆍ충청권 등 25개역에 설치된다. 구체적으로는 비즈니스 라운지(10 ~ 20㎡)는 천안과 오송을 비롯해 영등포, 광명, 청량리, 평택, 김천(구미), 신경주, 구포, 익산, 광주송정, 목포, 여수엑스포역 등 13곳에 들어선다.

비즈니스 존(2~8㎡)은 대전과 천안ㆍ아산역을 비롯해 서울, 용산, 수원, 부산, 동대구, 포항, 울산, 전주, 순천, 춘천 등 12개 역에 마련할 예정으로, 모두 10월말 문을 열 예정이다.

비즈니스 라운지 구축은 코레일이 기존 맞이방 공간을 재구성해 공모로 선정된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인테리어와 사무기기 등을 투자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트너사는 라운지를 활용해 회사나 제품을 간접 홍보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교통, 생활,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철도역이 여행, 출장 중에도 업무가 가능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