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기술 등 정부지원책에서 우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지역 8개 기업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INNO-BIZ)으로 신규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토대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신규로 인증받은 기업은 (주)대덕이미지(대표 김국겸), 주식회사 구웅산업(대표 손익균), (주)하이브파트너스(대표 조상호), (주)동우스페이스(대표 이재복), (주)씨엔티드림(대표 안태우), (주)세일정밀(대표 김대식), 주식회사 동양테이프(대표 김세경), 주식회사 티엔씨(대표 황병호) 등 8곳이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주)대덕이미지는 현미경 등 이미지장비 관련 정밀실험장비를 공급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엔지니어링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 예산의 주식회사 구웅산업은 상수도용 도장강관등 코팅 강관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열융착 내부도장방식을 적용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노비즈로 인증된 기업은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신인도 가점 및 자금, 기술, 판로 등 정부 지원시책에서 각종 우대사항을 적용받는다.
전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1만7629개 기업으로 지역에선 1263개 기업(대전 485곳, 충남 723곳, 세종 55곳)이 인증을 취득했다.
대전충남중기청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은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노비즈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견고한 기술혁신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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