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이정원 학생은 평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라이벌 선수를 큰 기록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해 의미가 크다.
중학교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수영 400m, 사이클 10km, 달리기 2.5km를 쉼 없이 이어가는 종목으로 이정원 학생은 6분 44초에 수영을, 17분 39초에 사이클을 마치고, 달리기를 10분 21초에 통과하며 최종기록 34분 42초, 2위와는 19초차의 우수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원 학생은 앞으로 국가대표가 돼 4년 뒤 열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감독을 맡고 있는 윤용석 교사는 “이정원 학생이 평소 꾸준히 노력하는 대기만성형 선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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