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대전농협이 캠페인에 나섰다. |
소포장 쌀 나눠주며 홍보에 나서
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송현)는 6일 대전시민대학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최근 3년간의 풍작에 따른 쌀 재고 증가와 지속적인 쌀 소비부진이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1980년대 중반 쌀 소비는 1인당 연간 130㎏에 달했으나, 2015년은 절반 이상 떨어진 62.9㎏를 기록했다.
이에 임직원들이 직접 시민에게 소포장 1㎏ 쌀과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쌀 소비 확대를 호소했다.
박송현 본부장은 “건강을 위해 아침밥을 꼭 챙겨드시고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식 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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