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현재 전 권역이 미세먼지 보통이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을 보이고 있다. 오후에는 강원권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존은 수도권, 대전, 충남, 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으로 예상된다. ‘나쁨’ 등급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81~150㎍/㎥ 또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1~100㎍/㎥일 때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내일(7일)은 서해상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에는 다소 해소되겠지만 추석연휴가 끝난 뒤엔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세먼지에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 유해물질 덩어리로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해조류나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고 실내에서는 물과 녹차를 충분히 마시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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