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롤드컵 세계대회에 ROX tigers, SKT T1, 삼성 갤럭시 팀이 진출했다. |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대표 출전 팀이 ROX 타이거즈, SKT T1, 삼성 갤럭시 팀으로 확정됐다.
3일 서울 온게임넷(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롤드컵 한국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가 남은 한 자리를 걸고 경기가 진행됐다. 여기서 삼성 갤럭시가 3:2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마지막 한국 대표 팀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직행 권을 가져간 팀은 ROX 타이거즈였다. 지난달 5일 ROX 타이거즈가 정규 시즌을 우승하면서 가장먼저 한국 대표 팀으로 진출했다.
▲ SKT T1은 지난 2015 롤드컵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출처=SKT T1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기존에 롤 한국챔피언십(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우승으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앞서나간 SKT T1은 KT 롤스터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포인트 싸움 끝에 KT 롤스터보다 챔피언십 포인트 20점을 앞서 나가 두 번째로 롤드컵 대표 팀에 합류했다.
롤챔스 섬머 시즌에서 ROX 타이거즈에 패해 우승을 놓친 KT 롤스터는 챔피언십 포인트 2위를 기록했고, 롤드컵 선발전의 기회마저도 2위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 추첨식은 오는 10일 오후 12시(현지시각)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부턴 총 16개 세계 팀이 예선을 시작해 10월 29일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 대회인 2015 롤드컵 우승은 SKT T1이 가져가면서 2연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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