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평도서관(관장 박현희)은 오는 6일 관평도서관 대강당에서 관평중학교와 함께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관평중 1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양영훈 작가의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세상이야기’라는 주제로 1회차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자아발견, 영화인문, 진로탐색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흥미로운 시간으로 준비됐다.
이 밖에도 관평도서관은 7일 영화로 만나는 세상, 21일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영화제작 현장이야기, 28일 뮤비큐레이터와 함께 나누는 영화 속이야기 등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해주고, 영화 속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유성구 관평도서관은 2016년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청소년! 도서관에서 꿈꾸다’로 응모해 선정돼 10월말까지 관평중학교 및 동화중학교 1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3번의 강연과 1번의 탐방, 1번의 후속 모임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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