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매일 같이 볼을 찼던게 조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청소년 부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아이 팀' 주장 진승원(17)군의 말이다.
이 팀은 보문고, 명석고, 송촌고, 서대전고 2학년 축구로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만들게 됐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방과 후에 친구들과 일주일에 3번씩 학교에 모여 기본기와 전술 훈련을 준비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 팀은 최종 목표인 전국대회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진 주장은 “우리는 최고, 천하무적입니다”라며 “어떤 팀과 붙어도 이길 자신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창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