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전국을 제패하는 것이 저희 선수단 목표입니다.”
제9회 대전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일반부 우승은 포항에서 올라온 'ZENITH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ZENITH팀은 서울산JB와의 결승전에서 0대 1의 패색이 짙은 상황을 뒤집고 시합 종료 30초 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2-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팀은 20~30대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클럽으로 매주 1회 친선경기를 통해 이번 대회를 대비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대게궁팀에서 영입한 김정훈(29)씨가 눈에 띄었다. 김씨는 8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 득점왕까지 차지할 정도로 활약상이 컸다.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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