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제공. |
토요일인 3일은 금요일과 같이 전국이 대체적으로 흐릴 예정입니다. 오전까지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 충북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강원, 경북 경남 지방엔 오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후엔 강원과 경북, 경남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여전히 비가 지속될 예정입니다.
서울, 경기는 흐리겠습니다. 중부, 호남지방은 흐린 구름 속에서 해가 뜰 것으로 보이지만 충북 등 일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흐린 날씨로 오전 최저기온은 19~23도로 어제와 비슷한 온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청주, 광주, 제주가 29도로 어제보다 높고 대전은 27도로 비슷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과 대구는 25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며, 강릉은 계속되는 비로 전국에서 낮 기온이 23도로 가장 낮겠습니다.
동풍으로 인해 바다 물결이 남해 동부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3m로 높게 일고, 남해, 동해, 제주도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12호 태풍 남테운은 일요일(4일) 21시엔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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