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봉명동 일대를 순찰하면서 불이 꺼진 가로등 및 공공시설 이 파손된 곳을 점검하였으며 이를 구청 에 투고 하는 활동을 가졌다.
백승목(목원대) 희망씨앗 대학생봉사단 학생은 ‘특히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부패된 쓰레기로 인한 악취 가 심했고 공원에 는 불이 꺼진 가로등이 많이 있었고 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에 가보니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공원과는 전혀 다른 모습 이었다’ 고 하며 ‘주변이 상가밀집구역이다 보니 어린이가 뛰노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뿐만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가로등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으며 심한 곳은 CCTV가 설치되지 않아 범죄의 온상이 될 것만 같았고 무단 투기한 쓰레기가 공원을 점령해버렸다’ 고 말했다.
이현정(충남대) 희망씨앗 대학생봉사단 학생은 ‘처음에는 자주 다니는 동네이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순찰을 다녀보니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자연 경관이 훼손된 곳도 많았으며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거나 가로등이 있어도 나무에 가려져 어두웠고 내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방범에 취약한 사각지대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고 하며 ‘오늘은 봉명동의 유흥가 일대 와 공원 위주로 돌아다녔으며 화려한 유흥가와 반대로 초라하게 방치된 공원들이 있었고 그곳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로등이 많았다’ 고 말했다.
유성지구대 경찰관계자는 ‘이런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우리 지역사회를 조금 더 안정하고 따듯하게 만들 수 있다’ 고 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한다’ 고 말했다. /박범진 미디어아카데미 명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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