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협 대전시회 운영위원들이 29일 권선택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발전 감사패를 전달했다. |
감사패 전달과 호수공원 등 지역 현안 의견나눠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정성욱)는 29일 대전시청 인근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운영위원 15명과 한필중 교통건설국장 등 시 건설관련 국장이 모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설협회는 권 시장에게 지역 중소건설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전시는 올해 초 대전 관내 대학, 병원, 정부출연기관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건설 및 리모델링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와함께 건설협회는 지역 대형공사를 분할 발주해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고, 연구개발 특구 및 대학 발주공사에 대해 수주기회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권선택 시장은 “지역건설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갑천친수구역 개발과 도시철도2호선 등 현안사업을 조속 추진함을 물론 서민복지를 위한 건설투자 확대와 뉴스테이 사업 등 새로운 건설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답했다.
정성욱 회장도 “건설업계가 시정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거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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