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의 절반 이상은 자신을 ‘중하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시가 발표한 2015 대전시 사회지표에 따르면 대전시민의 54.8%는 자신의 정치·경제·사회적인 위치가 ‘중하층’에 속한다고 답했으며, ‘중상’(24.2%), ‘하상’(16.1%), ‘하하’(3.8%) 등의 순으로 대답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상’으로 생각하는 시민들은 1.0%에 불과 했네요.
구별로는 유성구(36.1%)에서는 ‘중상’의 비율이, 대덕구(24.0%)는 ‘하상’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재미있는점은 행복을 느끼는 정도에서 대덕구가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는 사실입니다. 10점 만점 중 6.75점으로 평균(6.57점)보다 상회해 눈길을 끕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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