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가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29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생활체육본부장 임명 동의(안) ▲사무처 조직개편 동의(안) ▲처무규정 개정(안) ▲사무처 직원 평정규정 개정(안) ▲대전 체육인재 육성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규정 제정(안)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 추천 동의(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조직은 현행 1본부 2부 6팀에서 1본부 3부 6팀으로 개편된다.
시체육회는 통합체육회 발족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생활체육 부문의 역할 강화를 위해 생활체육부장 직을 신설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개방형직위를 기존 3개에서 팀장급 이상 전 직위(9개)로 확대하고, 4ㆍ5급 복수직급제과 능력과 성과중심의 근무평정시스템 구현을 통해 조직의 유연성 확보와 일하는 조직으로 분위기를 쇄신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 상반기부터 지급되는 대전 체육인재 육성 장학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외 생활체육본부장 임명 동의(안)은 9월 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영호 생활체육본부장의 임기를 2018년 6월 30일로 연장하는 안건이다.
임종열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개방형직위가 확대되면 외부전문가의 새로운 지식, 기술, 아이디어를 통한 조직의 역동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활력있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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