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제41회 ‘2016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3개 팀이 참가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태국(방콕)에서 열린 제41회 ‘2016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3개 팀이 참가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지난 1968년부터 아시아 품질 선진 3개 국가인 한국표준협회(KSA)와 일본과학기술연맹(JUSE), 대만 선봉기업관리발전협회(PQCRA) 주도로 시작돼 매년 13개 회원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의 삼성전자, 한국전력, 서부발전 등 27개 팀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274개 팀이 출전해 각국의 품질경영 최신 사례를 발표하며 경쟁했다.
철도공단이 이번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발표한 사례는 VE(가치공학) 부문, CoP(학습조직) 부문, 분임조 부문 등이다. VE 부문에서는 ‘효율적인 고속철도 역사 설계로 사업비 절감’이라는 주제로 원주~강릉 철도 역사 건설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설계 VE 워크숍을 거쳐 130건의 아이디어를 발굴, 이용자 중심의 철도역사 설계는 물론 시공성ㆍ안전성까지 향상시켜 8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박인서 기획재무본부장은 “앞으로도 품질분임조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 철도기술의 우수성과 공단의 역량을 세계에 알려 국제 철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