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난새 |
공연 첫날인 26일은 오후 8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문을 연다. 클래식 전도사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지휘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조정순, 테너 민경환, 바이올린 이혜림, 색소폰 김태현이 협연한다.
27일 오후 7시부터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가수 박기영과 호흡은 맞춘 국악퓨전음악을 들려준다. 단원 이윤아와 최민혁이 들려주는 '사랑가'와 김경아의 태평소 연주, 한충은의 소금 연주도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한의삭이 지휘하는 멘토오케스트라와 가수 해바라기, 방주연, 소프라노 임상진 등의 무대가 꾸며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음악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중구청역 1번 출구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이 열대야를 벗어나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숲속의 열린 음악회에 가족과 함께 많이 찾아와 한여름 밤의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 박기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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