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철도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평창올림픽지원T/F’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철도공단은 이번 T/F 운영을 통해 협약의 주요내용인 ‘올림픽 접근 교통망 적기 완공’과 ‘특별교통대책 수립’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올림픽T/F는 공단 김영우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6개 지원팀으로 구성되며, 올림픽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던 원주~강릉 등 3개 철도사업(총 연장 234.9km)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개 사업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개통 후에는 인천공항~강릉간 1시간 51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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