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뽐뿌 사이트에 올라온 충전중 폭발한 갤럭시노트7. |
삼성전자의 야심자인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온라인 IT 커뮤니티에 갤럭시노트7이 충전중 폭발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각종 사이트로 사진과 글이 퍼져나가고 있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폭발음이 들려 깼다며 개통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핸드폰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음을 명시했다.
폭발된 갤럭시노트7은 제품 왼쪽 부분부터 위쪽까지 검그게 그을린 모습이다.
삼성전자 측은 즉시 제품을 회수했고 철저한 원인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적으로 배터리가 발화한 사례는 없었다며 정확한 입장 발표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다.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40만건이 예약되면서 전세계인을 주목시켰던 갤럭시7인 터라, 이번 폭발사고는 뼈아프다.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판매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과 방수 기능까지 최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으로 지난 19일 출시됐다. 스마트폰 라이벌인 애플도 9월께 아이폰7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