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던 한화와 넥센의 경기 도중 비가 와 중단된 모습 = 한화이글스 제공 |
이날 경기는 0-3으로 한화가 뒤진 4회 말 2사 1루 하주석의 타석 때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30분 동안 기다렸지만, 비가 계속 내려 김재박 감독관은 오후 8시 18분 우천으로 인한 노게임을 결정했다.
한화는 초반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가 호투하며 3회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4회 선두타자 박정음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도루와 볼넷 2개를 더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이어 대니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화는 0-3으로 끌려가던 중이었다.
한화 타선은 이날 넥센 선발 맥그레너에게 막히며 4회 2사까지 단 1안타 1볼넷에 그치며 한 점도 뽑지 못했다.
한화로서는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내린 단비였다.
한편 이날 우천으로 노게임 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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