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4일 월요일, 필자가 예비군훈련 때문에 회사에 출근하지 못한 그날에 필자의 회사는 대표님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오후 4시쯤에 다함께 1박 2일 야유회를 갔다. 그 중에는 필자와 함께 백마인턴십으로 회사에 온 인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실 필자도 그 야유회에 가고 싶었지만 예비군훈련을 받고 돌아와서 매우 피곤했고 게다가 국민안전처에서 폭우를 조심하라는 문자까지 왔던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는 날이라서 야유회에 가지를 못했다. 정말 너무 아쉬웠다.
어찌되었든 회사의 휴무에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충남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에 이메일로 문의를 했다. 문의내용은 역시나 충남대학교 인턴십 어플로 출근, 퇴근 체크를 해야 되는지, 일일보고서는 작성해야 되는지를 물어보았다.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온 답장으로는 출근, 퇴근 체크는 하지 말고 ‘기타’에 회사의 어떤 사정으로 인한 휴무였는지 적고 나중에 회사 담당자에게 그날 회사가 휴무를 했다는 확인서를 받아 서명을 받고 그것을 사진으로 찍거나 스캔해서 현장실습지원센터 이메일로 보내라는 것이었다. 확인서는 충남대학교 백마인턴십 사이트에 있는 것으로 다운받아서 했다.
필자는 물론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하라는 대로 했고 그 다음날에 바로 회사 담당자에게 확인서를 보여드리고 서명을 받아 그것을 사진 찍어서 현장실습지원센터 이메일로 보냈다. 야유회를 가지 못한 필자는 대신 쉬면서 다음 출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상민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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