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으능정이거리서 대규모 쇼핑거리축제 열린다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대전 으능정이거리서 대규모 쇼핑거리축제 열린다

  • 승인 2016-08-23 15:55
  • 신문게재 2016-08-23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산업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지역 쇼핑거리 활성화 기여 기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오는 가을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 대규모 쇼핑거리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거리에서 할인행사와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기를 찾고, 폭염으로 지친 소비시장이 다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기간에 맞춰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쇼핑거리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쇼핑거리축제는 특색 있고 인지도가 높은 전국 5개 유명거리에서 열리며, 총 6000여개 매장이 참여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색다른 공연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최지는 대전 으능정이거리를 비롯해 서울 가로수길, 이태원 패션거리, 광주 충장로, 포항 실개천거리 등이다. 쇼핑거리축제는 유명거리를 찾은 일반 국민들이 ‘사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대전 으능정이거리와 광주 충정로거리에서는 모두 5000여 점포가 참여해 ‘쓰리GO(사고, 받고, 즐기고)’를 주제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체 기간 5% 이상 할인, 지정일자 또는 시간별 20% 이상 특별할인, 연인ㆍ부부 등 특정대상 할인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하고,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이벤트,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연극관람권 증정, 구매상품을 활용한 고객 패션쇼 등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페이백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포켓몬 GO’를 벤치마킹한 증강현실게임을 활용해, 쇼핑거리 간판을 비추면 나오는 캐릭터를 찾아 모으면 상품을 증정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젊은층이 가장 즐겨 찾는 서울 가로수길과 이태원 패션거리에서는 퍼레이드ㆍ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가상품 판매전 등 할인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쇼핑거리축제는 Korea Sale FESTA 행사(9월 29일~10월 31일)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별 쇼핑거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