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규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이용규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도루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이날 12-5로 승리했다.
이용규는 1회 초 1사 후 KT 선발 로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이용규는 후속타자 송광민의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용규는 2회에는 직접 점수를 뽑았다. 2사 만루에서 이용규는 2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이 4-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마들며 기선제압에 한몫했다.
이어 이용규는 4회 초에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 찬스를 이어줬고, 한화는 후속타자 송광민이 볼넷을 얻은 후 김태균의 땅볼로 한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용규는 8회 또다시 타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1사 1,3루에서 타석에 선 이용규는 바뀐투수 이창재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만들며 8-5로 달아나는 귀중한 타점을 만들었다. 이용규는 도루에 성공한 후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터진 김태균의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이용규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2푼5리로 부진한 모습이다. 8월 초반 한때 타율 1위에 오르며 최형우(삼성), 김태균(한화) 등과 타격왕을 놓고 경쟁을 했지만 어느덧 타율 3할4푼3리(이날 경기 전까지)로 떨어지며 타율 9위를 기록 중이다. 이용규는 지난 17일 청주 두산 전 이후 떨어졌던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용규는 이날 KBO리그 통산 5000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원=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