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대전 전역에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 때 필요한 초등대처 능력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습득을 위해 자발적 참여하는 대피 훈련으로써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훈련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실시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차량은 5분간, 주민이동은 20분간 통제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한 도로를 운행 중인 차량은 훈련 유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차량에서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김영호 시 시민안전실장은 “유사시 대비한 실제훈련으로 주민통제에 따른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훈련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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