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기술자들과의 대화시간도 계획
<속보>=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는 24일 대전을 찾는다. <본보 8월 19일자 4면 보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지방의원 연석회의에 참여하는 데 이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자당 의원들이 주최하는 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종사자 간담회에 참석키로 한 것.
21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비례대표)실과 안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국회 미방위 소속 국민의당 의원들과 출연연 연구발전협의회 간 간담회에 동참한다.
신용현·오세정 의원의 주도로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여는 이 간담회는 과학기술현장이 정부의 정책에서 느끼는 괴리감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와 개발을 통한 지식창출 업무를 담당하는 출연연이기에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개진될 것이라고 한다.
안 전 대표는 이후 같은 장소에서 여성과학자들과 만나 대화도 나눈다. 이 자리에서는 육아부담과 경력단절, 전문분야 국한 등 여성과학자들의 애로사항이 수렴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가 지난 5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해 방문했던 미국 국립연구소 후일담이 나올 지 주목된다.
안 전 대표는 이보다 앞서 대전효문화마을 관리원에서 개최되는 당 비대위와 지방의원 연석회의에도 참여한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본래 과학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지난 6월 말에 열린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키로 했다가 당내 사정으로 불참해서 이번 행사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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