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입 실적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대전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은 59억9494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4.9%), 정보통신기기(16.9%), 화공품(10.1%), 디스플레이패널(8.3%), 석유제품(7.5%) 등의 순이다. 국가·경제권역별로는 중국(35.3%), 홍콩(18.5%), 동남아(17.5%), 미국(8.1%), EU(3.3%), 일본(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7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입은 22억9742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줄었다. 품목별로는 연료(50.5%), 화공품(7.9%), 전기·전자기기(7.7%), 기계류·정밀기기(7.6%), 철강재(7.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386억9010만 달러로 전국 수출 2825억8444만 달러 대비 13.7%를 차지했으며, 수입은 13.0%가 감소한 143억1366만 달러로 전국 수입 2260억5249만 달러 대비 6.3%를 차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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