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개통하는 새 고속열차 SRT 이용객은 휴대폰을 통해 승무원을 호출하고, 열차 출발ㆍ도착시 알림을 받는 등 ICT가 접목된 프리미엄 고속열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서발 고속철도운영사인 (주)SR(대표 김복환)은 이같은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SRT 모바일앱의 명칭과 디자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 조사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SRT 모바일앱에 대한 고객의견을 수렴해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승차권 예발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복환 대표는 “SRT앱에 첨단기술인 ICT를 접목시켜 운영사와 고객간 쌍방향 의사소통의 접점을 확대하는 새로운 열차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이 휴대폰을 이용해 승차권 구매부터 열차 출도착 알림, 승무원 호출 등 SRT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T는 올해 연말부터 수서~부산, 수서~목포 구간을 운행하며, 운임은 기존 고속열차 대비 평균 10%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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