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소희 선수가 18일 열린 48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
18일 오전(한국시간) 여자 태권도 김소희 선수가 49kg급 결승에서 세르비아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와 만났다.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는 세계랭킹 13위 선수고, 김소희는 세계랭킹 7위로 앞서고 있다.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는 김소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김소희 선수 마지막 회심의 발차기로 7:6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오랜만에 나온 금메달 소식에 한국은 아침부터 기쁨의 도가니다. 태권도 경기 첫날 금메달과 동메달이 동시에 나오며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다.
태권도 남자 68kg급 16강전에 출전하는 이대훈은 오늘밤 11시15분 출전한다.
김소희 선수의 금메달 추가로 한국은 금메달 7, 은메달 3,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11위를 지키고 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