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이 패자부활전에서 발차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태권도 국가대표 김태훈(22) 선수가 한국에 6번째 동메달을 선물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에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58kg급 남자 동메달 결승전에서 멕시코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즈를 7:5로 꺾고 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훈은 16강전에서 아쉬운 패배로 메달권에서 멀어졌지만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올라오며 결국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김태훈은 2라운드에서 발차기로 3점을 선취했고, 몸통 공격을 이어가며 동메달을 굳혔다.
오전 10시부터는 여자부 김소희 선수가 48kg급에서 금메달을 향한 발차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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