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유재산 실태조사에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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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국유재산 실태조사에 드론 투입

  • 승인 2016-08-17 16:02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8월 말 시범 도입 후 점차 확대

조달청은 이달 말부터 국유지의 활용실태조사를 목적으로 드론을 투입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조달청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 국유재산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운용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조달청은 우선 1대를 국유지 활용실태에 도입하고, 내년에는 4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점차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은 지상에서 사전에 촬영범위를 설정한 후 이륙해 약 120~150m 상공에서 20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하게 되며, 그 사진에 지적도를 입혀 국유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조달청은 국유지의 무단점유나 목적 외 사용 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인력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면서 조사해 왔으나, 앞으로는 드론을 활용해 조사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이 국유재산의 무단점유 확인 등에 효과가 높은 만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공공조달시장에서 드론 등 기술혁신형 제품의 초기시장 수요를 창출해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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