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백가지 씨앗을 갖춘 백중날, 폭염 19일께 주춤할 듯

▲폭염특보가 내려진 16일 강원 춘천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에 조성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8월17일 수요일은 백중(百中)입니다. 과실과 곡식이 많아져서 백가지 씨앗을 갖춘날에서 유래된 날인데요. 백중인 오늘도 전국 무덥고 폭염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말복이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과 광주가 35도로 가장 높겠고 대전과 청주, 수원과 대구, 춘천이 34도까지 오를면서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더운 낮기온 만큼 밤시간대까지 더위가 이어지면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주 후반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9일께 폭염특보가 해제되겠고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지역에 늦은 오후 소나기가 내리는 곳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로 지역마다 각기 다르겠으니 언제 내릴지 모르는 비, 우산 챙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수요일 오후 구름많지만 대기는 맑고 불쾌지수는 여전히 높겠습니다. 또 자외선 지수가 높겠으니 선글라스와 모자 등으로 차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해미 기자

*오늘밤도 열대야 온다
*자외선크림 듬뿍듬뿍
*불쾌감 치솟네

▲전국 날씨
대전 24/34 (맑음)
세종 26/33 (맑음)
서울 26/35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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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7/3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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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_명언
무지한 사람에게 침묵만큼 좋은 것은 없다. 그리고 이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는 더 이상 무지하지 않다. -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