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연구소는 17일 소비자안전 이슈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안전 사고가 중요한 정책 이슈가 된 만큼 소비자안전 정책과 법률 분야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주제는 이충훈 인천대 법학과 교수가 자율주행자동차 교통사고의 민사법적 책임에 대한 소고를, 이어 장영철 서울시립대 법학연구소장이 독일의 제품안전법에 대한 고찰을 발표한다.
또 김재영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이 식품안전관련법과 소비자 이슈를 토론 주제로 내놓는다. 각 토론에는 분야별 안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향후 세미나 결과를 보고서로 내고, 소비자안전 개선방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대식 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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