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제조기업 시제품생산지원 공모전 홍보 브로셔.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함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생산지원 공모전을 다음 달 1일까지 연다.
제품을 대량생산하기 전에 시제품을 미리 만들어 보고자 하는 제조 스타트업이나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TRI는 공모전을 통해 지원한 신청 제품 중 생산 용이성, 시제품 활용도 등을 고려해 상위 10개 수요제품을 선정한다.
최우수 5개 기업은 100개 이내의 수량에 한정해 시제품 생산을 직접 지원한다. 설계 모델로부터 3D 프린터로 제작되는 케이스의 3D프린팅 모델 작업을 지원해 실제 케이스 제작, 후가공 및 구성 부품들의 조립 등 최종 시제품을 생산하는 것까지 돕는다.
우수 5개 기업 제품에는 시제품 생산을 위한 3D프린팅 설계 엔지니어링 작업을 지원한다. 이들은 앞으로 시제품제작을 원하면 실비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종류는 사물 인터넷(IoT) 단말 제품이나 웨어러블 기기, 소형 가전모듈, 생활용품, 교육용 키트 등이다.
참가 신청은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팩토리’ 포털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공모할 수 있다.
김현 ETRI 초연결응용기술연구부장은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안정화되려면 아직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까지 공모전을 통해 지원하고 향후엔 온라인으로 실시간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 ETRI 연구진이 개방형제조서비스 실증테스트베드에서 맞춤형비콘 시제품 생산을 위한 부품 조립기를 조작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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